많은 분들이 체질에 따라 식단을 조절하고 싶지만, 내 체질이 무엇인지 몰라서 어려움을 겪죠.
그래서 사상체질과 8 체질 각각의 간단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아래에 정리했습니다..
- 나는 어떤 체질일까?
- 사상체질 자가진단
- 8 체질 자가진단 (장부형)
- 사상체질 vs 8 체질 차이점
- 요약 및 마무리
나는 어떤 체질일까?
사상체질 & 8 체질 자가진단 체크리스트
1. 사상체질 자가진단
아래 항목 중, 가장 많이 해당되는 항목을 통해 자신의 체질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.
태양인
-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편이다
- 상체에 열이 많고, 땀이 잘 난다
- 가슴이 답답하거나 눈이 충혈되는 일이 잦다
- 화를 잘 내고 감정 기복이 크다
-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더부룩하다
태음인
- 체격이 크고 살이 잘 찌는 편이다
- 소화력이 좋고 식욕이 왕성하다
- 움직이는 걸 귀찮아하고 땀이 많다
- 감기 걸리면 기침, 가래가 오래간다
- 고기, 밀가루 음식 좋아함
소양인
- 활동적이고 성격이 급한 편이다
- 열이 상체로 많이 올라오는 편이다
- 식은땀이 나거나 입이 마른다
- 속이 자주 쓰리고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다
- 찬 음식이 오히려 잘 맞는다
소음인
- 소화가 약하고 체력이 약한 편이다
- 식사를 조금만 해도 속이 더부룩하다
- 손발이 차고 추위를 잘 탄다
-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체하거나 설사를 한다
- 따뜻한 음식이 잘 맞는다
💡 자가진단은 참고용입니다. 막상 해보면 이 체질 같기도, 저 체질 같기도 헷갈릴 수 있어요.
저도 소양인 같다가 소음인 같다가 왔다 갔다 했거든요 😅
(결국 한의원 가서 진맥 받고 알았어요)
2. 8체질 자가진단 (장부형)
아래 질문에 “예”가 가장 많이 해당되는 항목으로 자신의 장부형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.
간형(목체질)
- 눈이 피로하고 피지 분비가 많은 편이다
- 머리가 자주 아프고 어깨가 뻐근하다
- 화를 잘 내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
- 알코올에 약하거나 피로감이 심하다
폐형(금체질)
- 호흡기 질환이 잦다 (비염, 기관지염 등)
- 피부가 민감하거나 아토피가 있다
- 차가운 공기에 민감하다
- 살이 잘 찌고 소화는 잘 된다
신장형(수체질)
- 허리나 무릎이 약한 편이다
- 자주 피곤하고 기력이 없다
- 짠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
- 몸이 잘 붓고 소변 문제가 잦다
심장형(화체질)
- 열이 많고 얼굴이 자주 붉어진다
- 감정 기복이 크고 흥분을 잘한다
- 잠이 얕거나 꿈이 많다
- 더위를 잘 못 견디는 편이다
💬 8체질 자가진단, 솔직히 어렵다?
솔직히 이건 자가진단이라고 하기엔 조금 헷갈릴 수 있어요.
‘나는 열이 많은가? 피지 분비가 많은가?’ 이런 거 쉽게 판단 안 될 때 많거든요.
그래도 전체적인 경향을 잡아보는 데엔 도움이 됩니다각 장부형은 다시 '양형(장기 기능이 더 강한 편)'과 '음형(조금 더 약한 편)'으로 나뉘며, 보다 정밀한 진단은 전문 한의원/8 체질 클리닉을 통해 진단받아보세요.
사상체질과 8 체질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이론의 뿌리, 체질 분류 기준, 활용 방식이 다릅니다.
간단하게 비교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.
사상체질 vs 8 체질 차이점
구분 | 사상체질 (4체질) | 8체질 (팔체질) |
창시자 | 이제마 (조선시대 한의사) | 권도원 박사 (현대 의사) |
체질 수 | 4가지 (태양, 태음, 소양, 소음) | 8가지 (간/폐/신/심장형 각 2가지: 양형·음형) |
진단 기준 | 성격, 체형, 장부 기능 중심 | 장기 기능의 강약 + 생리 반응 중심 |
중심 이론 | 인체는 장부의 성향과 성격으로 나뉨 | 장기의 좌우 대칭성, 전기 자극 반응 |
검사 방식 | 문진, 맥진, 관찰 (한의원 중심) | 식품 반응, 통증 반응, 근전도 검사 등 (8체질 전문 클리닉) |
식이요법 | 음식의 성질(따뜻함/차가움) 중심 | 음식의 장기 자극 여부 중심 |
치료 방식 | 체질에 따라 약재나 음식 조절 | 체질에 따라 자극·식이 맞춤 조절 |
활용 분야 | 한방, 건강관리, 체질 약 선택 | 현대식 통합의학, 예방의학, 식이요법 |
예시로 보는 차이
- 사상체질 소음인은 위장이 약하므로 찬 음식 피하고 따뜻한 죽, 생강차 권장
- 8 체질 중 수음체질은 신장이 약하므로 자극적이고 짠 음식 피하고 수분 대사에 좋은 음식 권장
→ 겉보기엔 비슷한데, **기준이 "성격과 체형" vs "장기 반응과 자극 민감도"**로 달라집니다.
요약하자면
8체질은 | 장기 기능의 생리학적 반응 중심, "전문의 중심 진단" 체계로 매우 세분화됨 |
마무리 정리
- 자가진단은 어디까지나 체질을 이해하고 식습관을 조절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.
- 사소한 체질 차이에도 음식이 몸에 주는 영향은 다를 수 있어요.
- 건강에 관심이 많다면, 체질에 맞는 음식과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해 보는 걸 추천드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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